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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3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상황 초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9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
이에 따르면 COVID-19 여파에 지난해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5% 급상승했었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5% 상승했고,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% 늘어났다. 특이하게 502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60대 이상(57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10대(60%), 30대(46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6%)이 가장 높고 50대(63%)가 이후를 이었다.
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구글기프트카드 소액결제 6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전년 준비해 60대에서 161% 늘었고, 30대에서도 145% 올랐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80대는 187%, 20대는 166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불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6%로 가장 높았다. 이후를 이어 60대(128%), 60대(102%), 20대(88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10대(93%)와 10대 이상(103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5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5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
온,오프라인으로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상품권 카드결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10대(107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(90%), 70대(72%) 등의 순이다.

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. 그러나 20대에선 10위(2013년)에서 2위(207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70%, 30대에선 20% 증가했다.